1. 내가 지고 가야할 멍에 주께서 대신 지고 가셨으나
난 그 크신 은혜와 사랑과 긍휼마저 잊어버리고 말았다
나는 왜 이렇게 무지한가
나는 왜 이렇게 어리석은가
과연 나는 주님이 지셨던 그 멍에
나도 지고 주께 갈수 있나
주의 멍에 내가 지고 가리라 주 뒤따라
내가 지던 죄의 멍에 십자가 앞에 벗어버리고
주님의 온유와 겸손의 멍에를 지게하소서
2. 나의 무거웠던 그 멍에 주께서 벗기려고 하셨으나
나의 교만 나의 자존심으로 내 짐을 벗으려 하지
않았다
자녀의 자격도 없는 이 몸
여전히 교만한 나의 모습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있는 용기
나에게 주시옵소서
아버지만 바라보고 가리라 날 버리고
그의 말씀 그것만을 먹고 마시며 성전에서
내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