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톤 지하철에 사람이 깔렸다.
어떡하냐 큰일났다 어찌할바 모르겠다.
사람3명달려와서 밀기시작했다.
그러니 수 천 명이 달려와서 지하철을 들어버렸네.
상황을 바꾸다. 어떤 상황속에도.
많이 필요없지. 3명이면돼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쳐다봐.말이 필요없지.
3명이명돼. 상황은 바꼈다.
넓은 도시 한 복판에 사람3명섰다.
한 명이 하늘 쳐다본다.
두 명이 같이 쳐다본다.
세 명이 한꺼번에 쳐다본다.
그러니 수 천명이 멈춰섰다. 모두 하늘 쳐다본다.
상황을 바꾸다. 어떤 상황속에도.
많이 필요없지. 3명이면돼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쳐다봐.말이 필요없지.
3명이명돼. 상황은 바꼈다.
우리의 인생살이 겉잡을수 없이 떨어져
올라올줄 몰랐지만. 하지만 나갈수 있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세사람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