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시계가 고장나 버려서
내가 뭘 잘못한 지 알았지
숨가쁘게 눈 앞만 보고 달려왔었는데
사람은 누구나 갈 길을 찾아서
행복을 좇아가고 있는데
나는 왜 멈춰 서 있는 걸까
답답한 내 세상 속에 쉼터는 어디 있는 걸까
좀처럼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그 날을 나는 기다리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따뜻한 햇살 속에 기대어
슬픈 일들이 더는 없을 거라
웃어 넘기는 난 너무 기특한걸
엉터리 노래뿐인 멜로디
왠지 그리 싫지만은 않아
오늘은 또 어떤 노랠 부를까
걸음마다 휘파람을 불어보자
답답한 내 세상 속에 쉼터는 어디 있는 걸까
좀처럼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꿈 속으로 날 데려가줘
(간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따뜻한 햇살 속에 기대어
슬픈 일들이 더는 없을 거라
웃어 넘기는 난 너무 기특한걸
엉터리 노래뿐인 멜로디
왠지 그리 싫지만은 않아
오늘은 또 어떤 노랠 부를까
걸음마다 휘파람을 불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