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x) verse1.
날이 새도록 올라오는 쓴물은 되도록 삼켜 난 언제나 음악이 favorite
뒷쳐진 출발점 타고난 게으름은 매번 똑가이 내 맘을 베어버려
잔설처럼 스산한 무영의 바람에도 실패를 여미는 종아리는 떨어
길잃고 헤메이는 눈물 가득한 꼬마는 구원의 손길을 바라는
비겁한 변명을 둘러댄 poet 말로만 mic 항상 섣부른 판단에 주저앉고 말지
목놓아 울어대는 시끄러운 겁쟁이 알면서도 자존심 지키는 시대의 멍청이
여태껏 내 시계는 초심 빠진 뻔했어 소울을 가린 가식
진절머리나서 다 때려치워 수북히 쌓인 낡은 노트에 다시 삶을 그려
(hook)
못먹어도 고 이건 반성문 이고
못먹어도 고 반성문iz go
못먹어도 고 이건 반성문 이고
못먹어도 고 반성문iz go
(GI.P) verse2.
98년 만들었던 전쟁과 평화 아직도 내 기억속에 남아 귓가를 맴돌아
흥얼거리며 흥청망청 보내버린 시간
아! 왜 난 그때 맘먹지 못했을까? 왜 난 그때 널 택하지 못했을까?
둘이라서 좋았나봐
이거 아니면 그거 그거 아니면 이거 둘중 하날 택했다면..
내 첫 음악이 나온지 14년.. aniversary, 축하해! 14th,
기쁜맘으로 축하해 줄 수 있었다면 오늘밤도 웃을텐데..
그리도 긴 시간을 추억하며.. 추억속에 한잔 할텐데..
(hook)
못먹어도 고 이건 반성문 이고
못먹어도 고 반성문iz go
못먹어도 고 이건 반성문 이고
못먹어도 고 반성문iz go
(GI.P) verse3.
90년대를 지나 새로운 시대, 길고 긴 무명? 비겁한 변명!
변명, 내 잘못이 아니라며 현실을 도피, 진실을 회피.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아직 못다핀 꽃한송이
잡초 같은 인생 이 겨울 가면 봄은 오니까
(Radix) verse4.
돈버는 삶이 내게 강요하는 방식 남과는 다르게 쏟아지는 탄식
미로에 갇혀 속만 끓이던 매일 죽어라 노래하던 열정은 어디로
다시 찾았어 내 먹잇감을 삶을 지탱해줄 밥과 나의 힙합을
2012년은 너와 나의 터닝 포인트 도마위에 올려진 부럽던 4 eyes
(hook)
못먹어도 고 이건 반성문 이고
못먹어도 고 반성문iz go
못먹어도 고 이건 반성문 이고
못먹어도 고 반성문iz go
(outro)
Lalalalalalalalalalalalalala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