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흔들릴 때에
보이지 않는 주의 모습 외면하고
의심하며 믿지 못하는 이런 날
주님 언제나 기다리신다 하네
나 넘어질 때에도
난 두렵지 않아 울지 않아 다짐하며
내 뜻대로 살아가려 했던
내 작은 모습을 이제야 내려놓아요
오 주여 들어주소서 이 늦은 고백을
내 힘만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 어리석음조차 다 품어주시는 주님
오 주여 내가 가진 모든 걸
다 드리려 해도
한없이 작고 부족한 이 맘을
어쩌면 좋을까요...?
나 이제는 알아요
보이지 않아도 곁에 없어도
언제나 나를 감싸주시는 주님
나의 삶의 모든 것 이제 내려놓아요
보잘 것 없는 이 마음
주님께 내려놓아요
오 주여 들어주소서 이 늦은 고백을
내 힘만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 어리석은 모습 이제는 내려놓아요
오 주여 들어주소서 이 늦은 고백을
내 힘만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 어리석은 모습 이제는 내려놓아요
오 주여 나의 삶 내 모든 것
주께 드리오니
한없이 작고 부족한 이 맘을
뜻대로 이끄소서
한없이 작고 나약한
이 맘을 뜻대로 이끄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