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한줌의 햇빛속에서 끝없는 환상 꿈꾸는
나는 초라한 존재 이젠 갈 곳이 없어
지독한 밀폐의 향기 나는 초라한 벌레
이미 빛바래 버린 내가 꿈꾸던 자유
내게 새로운 삶은 이미 뒤늦은 후회
내게 절망뿐인걸 그것을 남겨주었어
회색빛 유리성속에 차가운 눈물이 흘러
고통의 강을 이루며 하나의 별이 저문다
모든게 꿈이었다고 말해주길 바랬어
차가운 상자속에서 한숨을 토해내었지
조금씩 무뎌져가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이제는 내 존재 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어
머릿속 어딘가에서 나를 부르고 있네 내게 행복한 기억
조금씩 사라져갔어 기억의 빈자리 속에 조금씩 쌓여만 가네
지금 내가 서있는 이곳의 절망의 기억
모든게 꿈이었다고 말해주길 바랬어
차가운 상자속에서 한숨을 토해내었지
조금씩 무뎌져가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이제는 내 존재 조차 느끼지 못하고있어
모든게 꿈이었다고 말해주길 바랬어
차가운 상자속에서 한숨을 토해내었지
조금씩 무뎌져가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이제는 내 존재 조차 느끼지 못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