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알아요 그대 나를 보고 있는걸
한 발 멈칫 두 발 그렇게 망설이는 걸
혹시 그대 알고있나요 우리 너무 달라
어쩌려고 날 사랑하나요
자신이 없어 사랑하는 일 모두
습관처럼 무너지는게 겁이 나
내일도 매일 지금처럼 나 그대
바보처럼 그저 사랑할 수 있나요
자꾸 잊어보려고 외면하고 떠나도
나조차도 숨기지 못해 이 마음을
내 곁에 늘 그렇게만 처음같지 않아도
가만히 머물러줘요
자신이 없어 사랑받는 일조차
어제처럼 눈물짓는게 겁이 나
내일도 매일 지금처럼 나 그대
바보처럼 그저 바라볼 수 있나요
자꾸 잊어보려고 외면하고 떠나도
나조차도 숨기지 못해 이 마음을
내 곁에 늘 그렇게만 처음같지 않아도
가만히 머물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