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엔 은행잎이 날리는데 찻잔을 들고 있네요.
그림 속의 저 여인은 눈길도 젖어 있네요.
아 아 아 아 가고파라 아득히 멀리 멀리 더 멀리
아픔을 주고 그리움 주신 그님 못 잊어 정말 정말 잊을 수 없어
그림 속의 여자가 조용한 여자가 내 마음을 울리고 있네.
창밖엔 가을색이 가득한데 커튼이 흔들리네요.
그림 속의 저 여인은 먼 곳만 보고 있네요.
아 아 아 아 그림 움에 세월은 가고 가고 또 가고
행복을 주고 눈물을 주신 그님 못 잊어 정말 정말 잊을 수 없어
그림 속의 여자가 조용한 여자가 내 마음을 울리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