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바라보니 세상이 거꾸로 춤을 춰
목이 잠긴 소음속에 가녀린 소녀가 날 불러
친구가 되어 달라며 내게 속삭인다.
난 지구소년 넌 우주소녀
꼭 껴안고 눈물을 서로 닦아주자
난 지구소년 넌 우주소녀
상처난 손목을 서로 감싸주자
가만히 눈을 뜨니 아침이 조금무서워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같은 자리에 한 소녀가
어깨를 토닥여 달라며 내게 말한다
난 지구소년 넌 우주소녀
꼭 껴안고 눈물을 서로 닦아주자
난 지구소년 넌 우주소녀
상처난 손목을 서로 감싸주자
혼자가 아냐 네 탓이 아냐
슬퍼도 웃자 기쁨은 참아
세상은 무표정하게 살아가
혼자가 아냐 네 탓이 아냐
슬퍼도 웃자 기쁨은 참아
잠시 눈을 감고 거꾸로 춤을 추자
난 지구소년 넌 우주소녀
꼭 껴안고 눈물을 서로 닦아주자
난 지구소년 넌 우주소녀
상처난 손목을 서로 감싸주자
난 지구소년 ~ 넌 우주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