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위해
혼자 떠난 여행 음
낯선 곳의 아침 햇살은
따스함을 안겨 주었네
마치 늘 함께한 친구처럼
편안함을 느끼게 하네.
허기를 달래려 들어간
모퉁이에 작은 식당
주인아주머니의 인심에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
오길 잘 했다며 미소 가득
유난히 가벼운 발걸음
라 라 랄 라
달리는 이길 부산, 이곳에서
끝없는 고민과 걱정들을
모두 내려놓자
모두 내려놓자
맑은 하늘 아래.
버스를 타고 도착한 그곳
광 안 리 바닷길.
카페의 여유로운 사람들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그 길을 따라가 파도에게
내 마음을 털어놓았어.
라 라 랄 라 라
걸어가는 길 부산, 이곳에서
누군가 힘든 일 있었다면
모두 떠나보자
모두 떠나보자
뜨거운 태양.
눈 부시던 부산으로
모두 떠나보자.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