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과 나

박미애

그리운 마음이 빗물 되어 내립니다
산에도 들에도 내맘에도 내립니다
언제나 늘 그랬듯이 내마음속 깊은곳에
자리한 그리움들 보고싶은
얼굴들 조용히 흘러 내리는
빗물이 그리운 마음들이
내맘 속에 흐릅니다

그리운 마음이 빗물 되어 내립니다
산에도 들에도 내맘에도 내립니다
언제나 늘 그랬듯이 내마음속 깊은곳에
자리한 그리움들 보고싶은
얼굴들 조용히 흘러 내리는
빗물이 그리운 마음들이
내맘 속에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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