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봐도 보이는
우리 둘만의 모습은
아픈 시간을 지나온
너와 내가
춥고 추운 바람
널 향해 불어도
내 가슴에 안아
따뜻한 내 온기
네 안에 늘 가득히
담아 줄 테니
차가웠던 맘속 그 안에
사라져 버릴 그 서러움
슬픔 속에 살던
어렸던 너와 내가
한참을 울어 봐도
그릴 수 없는 걸
쓴 기억들 모두 모아
너를 위해 내가
지워 줄 테니
살며시 내민 네 두 손
너에게 보인 내 미소
이제는 함께 웃으며
지낼 시간
춥고 추운 바람
널 향해 불어도
내 가슴에 안아
따뜻한 내 온기
네 안에 늘 가득히
담아 줄테니
차가웠던 맘속 그 안에
사라져 버릴 그 서러움
무너질 것 같았던 날
이젠 힘들지 않은 날
무거운 짐을 떨쳐낸
우리 두 손
차가웠던 맘속 그 안에
사라져 버릴 그 서러움
슬픔 속에 살던
어렸던 너와 내가
한참을 울어 봐도
그릴 수 없는 걸
쓴 기억들 모두 모아
너를 위해 내가
지워 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