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한 마음이 들어
이렇게 아파 어떡해야해
내곁을 떠나니 괜히 더 답답해
서로 위한 길인데
몰랐더라면 이렇게 우리가
스쳐갔다면 어땠을까
서로 상처주지 않고서
그렇게 살았다면
지금 처럼은 아프지 않을텐데
처음에 누구보다도
우리도 행복하기만 했어
서로만 보면서 모든 걸 다 줬어
근데 남은 건 이별
몰랐더라면 이렇게 우리가
스쳐갔다면 어땠을까
서로 상처주지 않고서
그렇게 살았다면
지금처럼은 아프지 않을텐데
처음엔 왜 난 몰랐을까
우리 사랑의 끝이 아픈 이별이란 걸
몰랐더라면 이렇게 우리가
스쳐갔다면 어땠을까
서로 상처주지 않고서
그렇게 살았다면
지금처럼은 아프지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