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요 꽃이 피는 소리가
낮에도 밤에도 쉬지 않았는데
느껴요 볼을 스치는 바람이
하늘 바람 노란 바람 곧 갈거에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에
이렇게 다가왔어요 이미 지나가고 있어요
예쁘게 반갑게 반겨줘요
봄비가 머물던 냄새가 그리울거에요
봄이 왔어요 그리던 봄이 왔어요
우리 함께 걸으면 조금 더 따뜻해질까
봄이 왔어요 그리던 봄이 왔어요
나의 마음은 빛으로 물들어
여길 바라봐요 흩날리는 꽃잎처럼
숨겨왔던 아픔들은 날아가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에
이렇게 다가왔어요 이미 지나가고 있어요
예쁘게 반갑게 반겨줘요
봄비가 머물던 냄새가 그리울거에요
봄이 왔어요 그리던 봄이 왔어요
우리 함께 걸으면 조금 더 따뜻해질까
봄이 왔어요 그리던 봄이 왔어요
나의 마음은 빛으로 물들어
설레는 이 기분을 나누고 싶어
그러니 기쁘게 들어줘
아득히 느껴지는
흐린 어제는 잊고
오늘의 향기와 함께 삼켜요
봄이 왔어요 그리던 봄이 왔어요
우리 함께 걸으면 조금 더 따뜻해질까
봄이 왔어요 그리던 봄이 왔어요
나의 마음은 빛으로 물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