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긴 시간이 흘렀어 너 떠나고 3년이 지났어
너 없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지내왔어 난
너와 함께 했었던 (추억을) 모두 버렸는데
끝내 버리지 못했어 함께한 사진 한 장을
3년이 지났는데도 널 잊기엔 좀 부족했나봐
널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난 제자린가봐
잊혀져갈 때도 됐잖아 눈물쯤 마를 때도 됐잖아
얼마나 긴 시간이 지나야
너를 지울 수 있겠니 어떻게
하루 이틀 아니 한달 두달 더 지내다 보면
잊을 수 있을거야 널 지울 수 있을거야 널
3년이 지났는데도 널 잊기엔 좀 부족했나봐
널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난 제자린가봐
잊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