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인지 나도 잘 몰라
자꾸만 생각이 나 잠도 못 이루고
넌 지금 무얼 하고 있을지
어떤 생각을 할지 누군가와 함께 있는지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걷다 보면
혹시 네가 나타나 줄 것만 같아서
주위를 둘러보는 날 보면
바보가 된 것 같아
이게 바로 사랑이라면
조심스레 네게 다가서려 해
두려운 마음뿐이지만
용기를 내 전화를 걸어
말을 하고 싶은데
자꾸 떨려 못하겠어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내 머릿속 가득 차버린
널 어떻게 해야 해
오늘도 한숨만 계속 쉬고 있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소중한 친구들과 이야길 해도
내 눈엔 자꾸 너만 보여서
널 만나러 갔지만
두근거리는 내 마음이
혹시라도 네게 들킬까 봐 난
숨을 참고 네게 다가가
아무 관심 없는 것처럼 주위를 서성이네
무슨 말이라도 좋은데
그냥 날 바라봐만 준대도 난
정말 행복할 것만 같아
내 작은 바램이 점점 더
커져버리면 안 될 텐데
이런 내 욕심이 용기 없이
채워지진 않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