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넌 잘 지내나봐
괜한 기대를 했나봐
혹시 너도 아플까
허전함에 날 찾진 않을까
한참 널 바라보다가
뒤돌아 펑펑 울었어
나 없인 못 산다며
너무 행복하진 말지
조금 짧아진 머리
여전히 다정한 얼굴
그래 이젠 다 괜찮은 거니
내 옆이 아닌 니가 더 좋아보여
변한 건 나였어 넌 그대론데
마지막으로 네게 한말
행복하라는 다 거짓말
사실 후회하고 있잖아
그래 넌 잘 지내나봐
괜한 기대를 했나봐
혹시 너도 아플까
허전함에 날 찾진 않을까
한참 널 바라보다가
뒤돌아 펑펑 울었어
나 없인 못 산다며
너무 행복하진 말지
친구를 만나봐도
온종일 일에 빠져도
어두운 이 밤은 날 외롭게 해
너 없는 내 모습 낯설어보인대
내 옆엔 너였어 다 미안해
마지막으로 네게 한말
행복하라는 다 거짓말
사실 후회하고 있잖아
그래 넌 잘 지내나봐
괜한 기대를 했나 봐
혹시 너도 아플까
허전함에 날 찾진 않을까
한참 널 바라보다가
뒤돌아 펑펑 울었어
나 없인 못 산다며
너무 행복하진 말지
바래다주던 길
여전히 선명해
혼자 오게 될 줄
꿈에도 몰랐어
이 거리를 하염없이 난 또
미친듯이 걸었어
걷다 보면 니가 있을까
나보다 행복할까봐
좋은 사람 만날까봐
아직 난 못하는데 그대론데
우린 다 끝났대
매일 나 상상했는데
니가 힘들길 바랬어
많이 사랑했다며
슬픈 척이라도 해봐
그래 넌 잘 지내나봐
괜한 기대를 했나봐
혹시 너도 아플까
허전함에 날 찾진 않을까
한참 널 바라보다가
뒤돌아 펑펑 울었어
날 지나치길 바래
나만큼만 행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