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지 않았던 시
작 때문일까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거
뻔한 일이지만
넌 내게 정말 특별했었어
?
듣고 있을까
결국 넌 뻔한 끝을
건네줬지만
이렇게 난 끝을
건네주지 못하고
더 다가가지도 못해
널 싫어하고 싶은데
?
니가 밉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
다시 보고 싶다가
이런 내가 너무
바보 같아 울다가
아프진 않은지
또 널 걱정해
싫은데 이젠 널
싫어하고 싶은데
?
그땐 세상
모든 사랑 노래가
다 내 얘기 같았는데
니가 떠났던 그날부터
세상 모든 이별 노래가
다 내 노래 같아
?
니가 밉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
다시 보고 싶다가
이런 내가 너무
바보 같아 울다가
아프진 않은지 또
널 걱정해
싫은데 이젠
널 싫어하고 싶은데
?
가르쳐줘 너처럼
잘 지낼 수 있게
걷다가 너를 마주쳐도
괜찮을 수 있게
?
사랑했던
하루에도 수 천 번
날 보고 싶어 했던
그런 니가 너무
생각나서 괴로워
널 싫어하고 싶어
널 싫어하고 싶어
널 보내주고 싶어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