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곁에 있던 시간
곁에 있던 마음 곁에 있던 추억
하얗게 피어나던 마음
하나 둘씩 지나와
이곳에 서 있네
아련히 피어난 그 기억 속 저편
웃고 있던 너의 눈을 바라보며
그려 내네 나 선명해져 가
어느새 곁에 있던 시간
곁에 있던 마음 곁에 있던 추억
하얗게 피어나던 마음
하나 둘씩 지나와 이곳에 서 있네
아쉬움일까
후에 돌아본 마음 안에
작은 나의 후회였을까
아니 아주 작은 행동 작은
그 속에 고민하면서
혼자 의미 두는 그런 사람들도
곁에 있었을 거야
그게 나일 수도
그게 너일 수도 있지
어느새 곁에 있던 시간
곁에 있던 마음 곁에 있던 추억
하얗게 피어나던 마음
하나 둘씩 지나와
이곳에 서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