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휘버스(이명훈)
하얀 날개를 휘져으며 구름 사이로 떠오르네
떠나 가버린 그사람의 웃는 얼굴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사라져버린 그 사람
다시는 못올 머나먼길 떠나갔다네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온 세상을 사랑하다
날리는 낙엽따라서 떠나가 버렸네
울어봐도 오지않네 불러봐도 대답없네
흙속에서 영원히 잠이 들었네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온 세상을 사랑하다
날리는 낙엽따라서 떠나가 버렸네
울어봐도 오지않네 불러봐도 대답없네
흙속에서 영원히 잠이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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