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가 참 좋았어
힘이 들어도 행복했던 시간
이제 그런 날들은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아
사랑하고 미워해도
함께 했던 많은 시간들
다 꿈이었나 봐
어제도 그제도 아마 내일도
같은 풍경 속에서
숨을 쉬고 걸어가고
변한 건 없는데
언제부터인지 알 수도 없는
혼자가 되어버린 난
허공 속을 걷는 것 같은
허전한 마음만 남아있는데
그렇게나 어렵다고
생각하진 않았었는데
나의 착각일 뿐
어제도 그제도 아마 내일도
같은 풍경 속에서
숨을 쉬고 걸어가고
변한 건 없는데
언제부터인지 알 수도 없는
혼자가 되어버린 난
허공 속을 걷는 것 같은
허전한 마음만 남아있는데
집으로 가는 길 함께 한 슬픔
이제 익숙해져 가고
아픈 가슴 끌어안으며
힘겨운 내일을 기다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