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열면 눈부신 아침 햇살 노란 팬지 위로 비치는데 어디선가 그대 향기 가슴 가득 그리우며 안기네 너는 갈색 미소를 머금은 채 탁자 위 다소곳이 앉아 나를 떠나간 그대의 미소처럼 쓸쓸하기만 해 그대를 사랑한다 속삭이며 오 달콤했던 그대 입술 이제는 찻잔 속에 비친 그대 오 그리워하네 이렇게 외로운 아침 너의 미소를 마시며 그대를 그리워하네 기다림의 모닝 커피 너의 갈색 미소를 머금은 채 탁자 위 다소곳이 앉아 나를 사랑한 그녀의 미소처럼 내 맘 달래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