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영원을 맹세한
그대는 기약없이 떠나고
우리 헤어졌던 그 자리엔
쓸쓸히 낙엽만 뒹굴고
내 마음 깊이 젖어든
그대는 먼곳으로 떠나고
여울진 겨울 언덕에 난
외로운 별이 되고 말았네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
나 그대가 보고싶어요
잊혀질까 두려워서 잠못이루며
나 그대를 사랑했어요
어느날 우연히 만나
서로를 알게 되었지
젊음을 한껏 안고서
사랑을 함께 태우며
다짐했던 그 사랑이
거짓임이 안타까워요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
나 그대가 보고싶어요
잊혀질까 두려워서 잠못이루며
나 그대를 사랑했어요
나 그대를 사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