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잊을 수 있을 것 같았지
가끔 생각나도 잠시 그 때뿐
내 인생이 내겐 더 소중한 것 같아
늘 나를 걱정해준 사람들 모두 다행스러워 하는 눈빛
그런대로 태연히 살아가는 나의~ 음~
어색한 모습을 보며 하지만 난 그리 오래 가지 않아
힘없이 지쳐 쓰러지고야 마는걸
수줍은듯 웃으며 인사나눴던 너를 처음만났던 그날이 다시오면
잊었다 믿어왔던 서글픈 추억들이 하나 둘 깨어나
애써 모른척 하는 나를 잠들지 못하게 하고
그 날이 지나가면 다시는 그리워 핞을거라
어설픈 다짐 해보지만 날 기다리는 건
함께했던 또 다른 그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