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떠있는 내 발걸음은 또
살랑이는 바람을 따라가
흥얼대는 콧노래 소리는
자꾸 커져가는데
저 멀리 미소 짓는 그대가 보여
오늘 너에게 내 답을 말해줄 거야
떨리는 네 얼굴은 곧 웃게 될 거야
좀 더 가까이 내 옆으로 와
넌 살며시 손잡아 주면 돼
흩날리는 향긋한 꽃잎은
너와 내 어깨 위에 쌓이고
반짝이는 네 눈빛을 보면
자꾸 설레이는데
내 앞에 미소 짓는 그댈 바라보며
오늘 너에게 내 답을 말해줄 거야
떨리는 네 얼굴은 곧 웃게 될 거야
좀 더 가까이 내 옆으로 와
넌 살며시 손잡아 주면 돼
온종일 네 생각에 틈만 나면
네가 보고 싶어지는 걸
아무런 이유도 없이 기분이 막 좋아져
이게 사랑인가 봐
매일 나에게 네 맘을 보여주면 돼
하루 종일 나만 보며 웃어주면 돼
더 더 가까이 내 옆으로 와
넌 살며시 꼭 안아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