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위어진 너의 뒷모습
말없이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한숨만
우두커니 말이 없는
그대의 두 손을 잡고
흐느끼듯 지친 내 마음 전해
소리내어 울지 못하고
가슴 깊이 묻어둔 말
내 안에 내 안에 담아둔 말
그 안에 숨쉬며 꿈꾸는 너
모두
빗물처럼 스며든 그댄
두 눈을 감으면
느껴지고 기대고픈 끝 사랑
그대에게 닿는 곳이
하루가 멀기만 해도
한걸음 더 다가가 이젠
소리내어 울지 못하고
가슴 깊이 묻어두던
내 안에 내 안에 담아둔 말
그 안에 숨쉬며 꿈꾸는 너
그대 하나만
영원히 사랑해
힘들지 않게 외롭지 않도록
처음 만났던 그때 처럼
언제나 그대 곁에서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