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태양 가득히
울려 퍼지는 사랑의 노래
혹시 안 들리나요 그럴리가요
두 손을 꼭 잡고 걸어 가요
너무나 따스하게
그대는 절대 나를 울리지 마
모두 그대가 했던 말인데
모든 게 어제 풍경처럼
떠오르는 날이면
너라는 노랠 부르는 날엔
더 숨이 차올라
하루를 다 써도
그댈 이길 수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좀 더 솔직하게
말해도 됐어요
너만의 노래
혹시 안 보였나요
그럴리 없을 거라고
걸어가던 네 뒷모습
너무나 차디차게
그대는 절대 나를 울리지 마
모두 그대가 했던 말인데
모든 게 어제 풍경처럼
떠오르는 날이면
너라는 노랠 부르는 날엔
더 숨이 차올라
일년을 다 써도
그댈 이길 수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하루 종일 속여도
안 넘어가는 건
계속된 어제 때문에
너에 대한 내성이 생겨
이제 더는 고칠 수도 없나봐
너라는 노래
너라는 노래
너라는 너라는 노래
아무 대답 없는
널 그리기엔 너무 큰 벌
너라는 노랠 부르는 날엔
더 숨이 차올라
평생을 다 써도
그댈 지울 수 없다는 걸
이제야 알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