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그 고요함에 젖은 땅엔 지금
비구름이 밀려오네 그 누구도 거센
폭우의 기억을 느낄 수가 없어 지난
날은 모두 가고 그 소중함도 잊혀지고 견딜
수 없어 지쳐만 가는 얼굴들 chorus 누굴
위해 넌 달려가나 저 흐르는 시간
늦출 수는 없나 시간 속에 숨죽이며
지나쳐가야 하는가 세월 속에 헤매이며
무얼 찾고 있나 2절 모두 빠른
물살처럼 멎지 않는 세상에선 그 누구도
여기 숨 가뿐 거리에 멈출 수는 없어 너
또한 일과표 속에 시간 따라 흘러가고 의미도
없는 허한 발걸음 재촉하겠지 chorus 3절 어느날
나의 하늘을 보며 나는 지난날을 생각했지 어릴
땐 햇빛 아래 누워 나는 잠이 들곤
했었지 어느새 많은 시간이 흘러 나의
머리 위에 눈이 오면 정신 없이 지난
생을 되찾기엔 늦었겠지 cho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