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빗소리는 음악이 된다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은
외로운 가슴에 눈물이여라
두근두근 가슴이 뛴다
내가 이래도 되는 것인지
멈춰버린 사랑의 역에
고동치듯 들어오는 사랑
내 나이에 무슨 사랑
생각지도 못한 인연
꿈속에서 가끔 보았던
그 사람이 여기 있구나
사랑하기 좋은 날이야
춤이라도 추고 싶구나
이제 내가 무얼 바랄까
죽더라도 원이 없겠네
두근두근 가슴이 뛴다
내가 이래도 되는 것인지
멈춰버린 사랑의 역에
고동치듯 들어오는 사랑
내 나이에 무슨 사랑
생각지도 못한 인연
꿈속에서 가끔 보았던
그 사람이 여기 있구나
왜 이제야 오셨습니까
조금만 더 일찍 오시지
푸른 청춘 다간 시절에
빠듯하게 오셨나요
꿈속에서 가끔 보았던
그 사람이 여기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