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다
이젠 견딜 만해진 계절
어느덧 거리 위엔
많은 사람들
손을 맞잡은
아직은 어색한
저 설레임들
어쩌면 너와 나의
첫 모습
잘 지내고 있어
걱정했던 것보단
많이 웃고 또 울었던
기억들도
사르르 녹아 흐르는
눈처럼 흘러
또 다른 사랑 찾으려 해
바람에 흩날린 꽃잎에
너의 추억 하나씩 입맞춰
마지막
goodbye
너 없던 날들에 kiss
아니라고 다르다고
너를 잊을 수는 없다던
그런 나도 결국 변해
잊어가고 있어
어쩜 넌 모두 알았는지도
넌 잘 지내는지
걱정하던 날도 이젠
많이 웃고 또 울었던
기억들도
사르르 녹아 흐르는
눈처럼 흘러
또 다른 사랑 찾으려 해
바람에 흩날린 꽃잎에
너의 추억 하나씩 입맞춰
마지막
goodbye
너 없던 날들에 kiss
떨어지는 꽃이 지면 돋아나는
여린 잎처럼 oh 두려워
너 아닌 다른 사랑한다는 건
아직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여기 있어
너와 꽃비를 맞던 곳에서
너의 추억 하나씩
입맞춰 마지막
goodbye
너의 입술 너의 향기
네 미소에
너 없던 날들에 ki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