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내 맘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시간만 자꾸 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도
돌아서서 모른 척 하려 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갈 텐데 훨훨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 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뛰어갈 텐데 훨훨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