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엔 없었지 그 누구도
소리 내 불러도 내 그림자뿐
아무리 찾아도 알 수 없는
기나긴 여행의 끝에서
나는 어디로 가는지 희미해진 길
이젠 모두 떠나버려 잊어야만 하는지
나는 어디로 가는지 희미해진 길
이젠 모두 떠나버려 잊어야만 하는지
내 곁을 스쳐간 그 얼굴들
그리운 이름들 또 불러보네
무엇도 영원할 순 없겠지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해
나는 어디로 가는지 희미해진 길
이젠 모두 떠나버려 잊어야만 하는지
나는 어디로 가는지 희미해진 길
이젠 모두 떠나버려 잊어야만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