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어른이 됐다고 느낄 무렵
끊어진 기차를 타고 달릴 뻔 했지
거울 속 내 모습 엄말 닮아갈 때쯤
시간이 무섭게
빠르게 간다는 걸 느꼈지
나는 어디에 있는지
내 꿈은 어디쯤 왔는지
기억은 하는지
다 외로운 사람들
누구를 위해 사는지
못 이룬 나의 꿈들이
늘 비웃는 것만 같아
또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대도
놓치고 떠나고 찾기를
매번 반복하겠지
음 나는 어디에 있는지
내 꿈은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왔는지
늘 아름답진 않아
불행한 것도 아닌데
서글퍼 잠 못 이루는
새벽이 찾아와
서글퍼 잠 못 이루는
새벽이 찾아와
오늘 음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