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보려 애쓴 시간들이 스치듯 맴돌아
도대체 이유가 뭐였는지조차 알 수 없던
이별은 혼자 하는 건가요
오늘따라 그대가 더 그리워요
문득 화가 났다가 그러다 울어요
우리가 왜 이렇게 헤어져
아니란 말이 쉬웠니
그리운 만큼 눈물이 나요
온통 너로 덮인 이 거리를 혼자서 걸어요
내 손을 살며시 네 품에 가져가
뜨거운 네 맘 모두 사랑이라 말했죠
오늘따라 그대가 더 그리워요
문득 화가 났다가 그러다 울어요
우리가 왜 이렇게 헤어져
아니란 말이 쉬웠니
그리운 만큼 눈물이 나요
너로 벅찼던 그 시간들이 밀려와
바보처럼 나 계속 기다리잖아
한 번쯤은 아닌 척 내게 와줘요
그저 실수라 한대도 너무 보고 싶어
내게 돌아오게 될 거야 그리워하게 될 거야
기다리나 봐 오늘도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