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불빛 아래 비추는
반짝이는 두 눈에 비치는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던 like a heroine
텅 빈 종이 같던 매일을 너와 함께 그려가
그렇게 채워지는 나의 멜로디
너는 내 맘속에 회색빛 파도를
찬란하게 만들어주는 걸
난 가끔 너와 마주 앉아 눈이 마주할 때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해
처음 만났던 순간 빠지는
뜨거웠던 우리는 아니라도
지워진 연필 자국 가득한 매일에
함께 써 내려가
그렇게 채워진 우리의 멜로디
너는 내 맘속에 회색빛 파도를
찬란하게 만들어주는 걸
난 가끔 너와 마주 앉아 눈이 마주할 때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해
시간의 틈 사이로
우린 영원 같은 순간을 스치고
한마디 말도 필요치 않아 늘 특별한 이 지금
너는 내 맘속에 회색빛 파도를
찬란하게 만들어주는걸
난 가끔 너와 마주 앉아 눈이 마주할 때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