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해야만 했었니
그게 정말 진심이었던거니
너만 바라봤던 너만 사랑했던
내 맘을 알아줘
피곤하다는 너의 투정에
혹시나 부담이 될까 다가가지 못했어
잠이 들때면 언제나 전활하던 너
언제부터였을까 아무 소식 없는 너
헤어지잔 말이 그렇게 쉬웠니
수 없이 아파하고 다짐했던 나인데
내가 변한걸까 바보처럼 되뇌였었어
너를 놓고 싶지가 않아서
수줍어 하던 나의 모습에
이런게 사랑일까 가르쳐준 너인데
너만 바라본 나에겐 너무 힘들어
이별이라는 말은 아직 아닌 것 같아
헤어지잔 말이 그렇게 쉬웠니
수 없이 아파하고 다짐했던 나인데
내가 변한걸까 바보처럼 되뇌였었어
너를 보낸다는게 견딜 수가 없어서
니가 떠난 그 자리에 아직 그대로인데
이미 다른 곳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 너
이젠 울지 않을게 너를 잊어도 볼게
너를 추억으로 남길게
시간이 갈수록 잊혀지겠지
눈을 감으면 자꾸 니 모습이 떠올라
누굴 잊는다는게 이렇게 힘든거였니
이젠 사랑 다시 못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