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보았다 난 그랬다
널 사랑했었다 우연이라도
스쳐가길 바랬다
난 바보다 널 보내면
눈물이 나온다
나도 모르게 멍하니 널 그린다
또 언젠가처럼 그냥
널 향해 발을 옮기게
되는 나를 봤어 뭐 하나도
잘해 주지 못한
날 지켜준 것만으로
그걸로 된 거야
널 보낼 수 있게
편한 웃음 지어 내게
또 언젠가처럼 그냥
널 향해 발을 옮기게
되는 나를 봤어
뭐 하나도 잘해 주지 못한
날 지켜준 것만으로
그걸로 된 거야
널 보낼 수 있게
편한 웃음 지어
말 한 마디 따뜻하게 못한
날 지켜 본 것만으로
그걸로 된 거야
남겨진 날 만큼 아프겠지
매일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