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자욱위에 또다시 밀려오면
가여린 숨결로서 목놓아 울부짓는
내 작은 소망처럼 머리를 헤쳐끌고
모발로 부서지며 자꾸만 밀려오나
싸르만 밀려가는 그 물결은
썰물 동편에는 가슴 소리뿐
뒹굴며 노래해 뒹굴며 노래해
부딪혀 노래해 부딪혀 노래해
가슴속으로 밀려와 뛰었던 가슴속을
채우려하네 채우려하네
우~~~~~~~~~
우~~~~~~~~~
밀려오는 그 파도 소리에
밤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
못다한 꿈을 다시 피우려
다시 올 파도와 같이 샐까나
밀려오는 그 파도 소리에
밤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
못다한 꿈을 다시 피우려
다시 올 파도와 같이 샐까나
밀려오는 그 파도 소리에
밤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
못다한 꿈을 다시 피우려
다시 올 파도와 같이 샐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