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난 돌아가고 싶어 그대 곁으로
오랜 시간 다른 사람들로 그대의 빈자리
채우려 애썼지만
이제야 난 알게 된거야
또 바보처럼 눈물에 씻긴 맑은 눈으로만
그대 소중함을 볼 수 있단 걸
내가 떠나던 날 그대 마음은 이미
멍이 들었겠지만 애써 웃음지며
나의 행복을 빌어준
그대 모습이 눈에 선해
저 푸른바다가 그대라면
난 햇살아래 그을린 하얀 모래였음을
메마른 내가슴 오직 그대만이
잔잔한 파도의 노래로
적셔줄 수 있음을 알기에
그댈 아프게했던 만큼 난 이젠 사랑할거야
하얀 내 뺨 위에 그대 살며시 다가와
입맞춤 할 때마다
어느새 내모습 푸른 바다로 물들죠
어린 시절에 내 꿈처럼
저 푸른바다가 그대라면
난 햇살아래 그을린 하얀 모래였음을
메마른 내가슴 오직 그대만이
잔잔한 파도의 노래로
적셔줄 수 있음을 알기에
그댈 아프게했던 만큼 난 이젠 사랑할거야
바다를 닮은 그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