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변한 것이 하나 없네요
길었던 시간이 무색할 만큼
그대가 말했었죠
오랜 시간후엔 서글픈 눈물따윈
없을거라 위로했죠
연습해왔던 편안한 표정이
혹시 어색하여 보여질까봐
괜히 크게 소리네
웃는 내 모습이 바보같진 않을지
조금 걱정도 되요
이젠 그대가 부탁한 대로
잘 지내는 모습 보여줬으니 된거죠
단 하루라도 1분이라도
시간을 돌릴 순 없겠죠
내 앞에 그댄 여전히 그대로 인데
불러보아도 물어보아도
내일이면 후회 뿐이겠죠
그댈 보내준 날이
아직도 후횐 것처럼
이젠 그댄 내가 편한가봐요
나를 보는 눈이 웃고 있어요
떨리는 내 눈빛이
혹시 보일까봐 눈물이 고일까봐
난 힘들었는데
작은 기대조차 버릴께요
매일 일기장에 쓰던 간절한 바램도
단 하루라도 1분이라도
그때로 돌아갈 순 없죠
내 앞에 그댄 여전히 그대로 인데
불러보아도 물어보아도
돌아서면 후회 뿐이겠죠
그댈 보내준 날이
아직도 후횐 것처럼
시간이 가고 잊혀지지가 않네요
잊고 싶지않는 내 맘이
제일 큰 이유겠죠 워우 어
우연이라도 순간이라도
또 다시 만나길 바랄께요
마주 할수 있는거
그걸로 내겐 충분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