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조국의 하늘아래 살아갈
그 날을 위해
수많은 동지들이
타국의 태양 아래 싸우다
자작나무 숲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들의 간절했던 염원이
하늘을 감동시킬 수 있도록
뜨거운 조국애와 간절함을 담아
저 안중근 이 한 손가락
조국을 위해 바치겠습니다
울창한 자작나무 숲 망국의 땅
우리는 모였다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뜨거운 심장으로
나 이순간 맹세 하나니
비록 조그마한 일이나
이것은 결의의 시작이니
뜨거운 피로써 싸우리라
나 오늘 이 순간 맹세 하나니
내 조국 위하는
우리의 열정 우리 여기 모여
함께 나눈 순간
결코 져버리지 않으리
대지로 내리는 이 햇살처럼
나무를 흔드는 이 바람처럼
너와 나의 약속
우리 가슴속에 영원토록 기억되리
우리의 함성이 잠자는 숲을 깨우듯
어두운 이 세상 깨우리
잊지 말자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