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참아왔던 비야 헤이 이 몸을 적셔
세상이 어두워도 비야 헤이 이 땅을 적셔
이제는 맘껏 울어 비야 헤이 우리 맘 적셔
울어라 비야 비야 비야
주목해봐 여태까지 당신 너무나도 값진 이마위로 번진
고생속 땀들이 어 수많은 날들과 함께 잔주름이 되어
당신 살아왔던 인생들을 말해주네
깨어나지 못할 꿈을 꾸는 그대여 힘든 짐 떠 맡기고 하늘로간 그대여
진정 날 위한다면 바란다면
이곳으로 메마른 맘속으로 희망의 비를 뿌려주소
비단 우리네 아버지뿐만이 아닌 나 자신의 이야기
누군가의 자식이자 부모이자 사랑하는 이
그것이 내게 버려진 일 결정된 길
비단 나뿐만이 아닌 당신 옆의 친구 부모의 이야기
말라 비틀어져 버린 갈라져 그 끝을 보이는 저 땅
비가 오기를 바라는 우리네 삶
바라가 바라지 비가 오기를 바라지 나 혼자의 노래가 아닌
너희와 함께 부를 수 있는 이 노래 부르네
여기에서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네 내 눈앞을 가리는 땀과 먼지
비비고 비벼도 감겨오는 내 두 눈 풀려버려 버틸 수 없는 내 두다리
저 태양 아래 타 들어가 저 구름 속에 숨고 싶어 비야 내려 제발
헤이 호 헤이 호 희망의 신성한 비가 오길 주문 시작
헤이 호 헤이 호 희망의 신성한 비가 오길 주문 시작
간절히 바래왔던 너와나의 희망 너와 나와 너와 나와 지금
이렇게 외쳐보는 간절한 이 주문
헤이 호 헤이 호 C`mon
말라버린 말라버리 내 삶의 비와 같은 희망
지쳐버린 지쳐버린 내 삶의 비와 같은 음악
허 목이 타와 허 비야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