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청산에- 살으리오다-
나 청산에- 살으리오다-
운(운)무(무)데리고(고)
청산에 - 살으리오다-
놀아라 놀아라 맘껏 놀아라
돌아라 돌아라 빙빙 돌아라
세상을 몰라라 놀던날 곤란한
눈으로보던넌 초라한 꿈으로
모자란 빈자릴 채우자나
내가 늘상 꿈꿔오던 거잖아
호랑이랑 사슴이랑 같이 놀고있자나
걱정거리 없을테니 모두 편안하게
무겁기만하던인생의 무거운짐 잠시내려놓고
조금만 쉬었다가 청산에
목적지는 아직 먼산에
하지만 넌 이미 여기 청산에
멀기만한길을쉬지않고걸어가니
도중에 지쳐버리는건 당연한일이니
음과양이 있음은 세상의이치
힘들게 걸었다면 잠시 쉬었다가
비트가 노니는 청산위에 나와함께
오가는 랩속에 담겨있는 삶의이야기
나 청산에- 살으리오다-
나 청산에- 살으리오다-
운(운)무(무)데리고(고)
청산에 - 살으리오다-
바쁘게 지치는 일상속에
내가꿈꾸는건 벗어나 청산으로의 여행
옆에있는 호랑이가 담배를 물려주고
같이있던 사슴이 불을붙여
일배일배 부일배 셋이서 같이하자고
청산에서 같이살자고
마셔도 올리지않는 좋은술을 함께
하며 밤을지새고 아침이 와도 변하지않는
관계가 되어 영원한 친구가 되겠어
세상에 이보다 좋을수가 있겠어
그런데 꿈에서 깨어 피곤에 쩔은날 봤어
담배를 물려주던 호랑이고 뭐고 없어
좁다란 방안에 추위에 떨던 나밖에 없어
나는원해 청산으로의 도피행
세상을 벗어나 밖으로 가는나의
유일한 이상향 청산에
청산이 정말있냐고 묻는다면
난너에게 묻겠어 넌꿈을가지고있느냐고
그렇다면 세상이 힘들면 때론 청산에서 쉬다 가라고
나 청산에- 살으리오다-
나 청산에- 살으리오다-
운(운)무(무)데리고(고)
청산에 - 살으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