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고 그랬어 머라고 그랬어
혼자말 하는데 욕하고 지랄이야
싫으면 시집가 싫으면 시집가
싫으면 귀막고 발이나 닦고자
우리가 무슨말을 하던 무슨 음악을 하던 귀담아 두지말고 우리좀 나둬 좀
듣기 싫은 내용이면 듣기 싫은 음이라면
한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려버려
억지로 맘에 담아둬놓고 끼리끼리모여서 뒷다마 실컷 까놓고
때거지로 몰려와
이러쿵 저러쿵 좀 하지마 어잉?
싫으면 잔소리 그만하고 찌그러져버려
니가뭔데 니가뭔데 참견하고 말이야
니가뭔데 니가뭔데 끼어들고 말이야
그러면 안돼 그러면 안돼 니가뭔데 참견하나냐
지 혼자도 잘하는데 잔소리를 날려
내버려둬 내버려둬 무엇을하건 말이야
내버려둬 내버려둬 헛소리하던 말이야
그러면 안돼 그러면 안돼 내버려둬 무얼하던
지인생을 산다는데 상관말고 저리가셔
누가 감놔라 하던 배놔라 하던 우린 우리 하던대로 살아보자 좀
이런 음악은 첨이라고 이런 쓰레기는 첨이라고
쓰레기 같은면 그냥 버려버려
너희가 하는말에 신경쓰지 않아 평생을 이렇게 살던 저렇게 살던
가만 나둬봐 좀
우리 하고싶은데로 살아볼게
너흰 너희가 하고싶은데로 살아가라 어잉~!
우리라고 멜로디 좋고 리듬 좋은 곡하나 만들기 싫겠어
머리를 쥐어짜도 안나오고 도리도리 흔들어도 안나오는데 어쩌겠어
그래도 어떻게 음악은 하고싶고 노래도 불르고 싶은데
이런 말이 있잖아 니 뭐꼴리는 데로 하라고
우린 이쪽으로 꼴려서 어쩔수가 없어 이제 뭐라고 하지마 앙
너희 꼴린쪽이 다른거야 앙~!
세상에 한이 맺혀 세상에 한이 맺혀
그렇게 제인생을 살아가나
니 하는 꼬락서니 왜그러냐
전생에 니모습은 강아지냐
무엇이 한이 맺혀 무엇이 한이 맺혀
그렇게 지 인생을 살아가나
남보다 잘나지도 않은 인생
그래 니 멎대로 한번 살아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