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던 사랑 그들을 떠올리고 이제는 대치했던 ego 모두 버린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내모습에서
시간들을 뒤틀어 널 생각했고 이젠 내게꼭 니가 필요해 또 이말이 하고 싶어 너를
찾아가고 있어 너무나 먼 길 가슴이 전길 뿜어내 그때 니가 나를 향해 웃던 일
모두가 잊혀질 일이라기엔
얼마나 오랜시간 너를 동경했던지 그 마음을 여기 고이 모아 편지
를써
우리 벌써 처음 만난지가 17년이 된 것 같아 물론 그때보단 훌쩍
커버린 모습들로 2년전 너를 다시 보았을 때 심장이 멎어버렸던 나
한번
도 너의 눈을 바라보며
충분히 진지하게 나의 마음을 말하지 못했던 거 같애
어찌보면
행운은 나의 편
이 아니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도저히 포기못할
어떤 희망과 그리움의 눈물을 나는 집착
이라고 표현하지 않겠어..
너의 손이 마술같이 내게로 향하는 꿈을 난 계속 꾸고 있어
안개속에서 너와 나만이 손을 잡고 얘기를 하는 꿈을..
..
너의 눈을 보고 있으면 무한히 편안했어 그러다가
마지막 너와 만나 너가 떠난 그 순간부터 가슴이 너무 아파
서 지금까지도
비틀대고 있어
바보같은 내모습에 너무 화가났어 왜 그땐 몰랐을까
왜 그리도 망설였을까 그때 손을
내밀기를
니가 기다리고 있었을
지도 모르는데
그때 너라는 빛을 내 삶에 모셔올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늦지는 않았다고 생각해
너를 보며 내모든 걸 걸어 말해야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더 이상 내게 무의미한 시간이
흘러가게 놔둘 수가 없어 그때의 후회로 잃은게 많은내게....come to me 너를 기다리는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