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엔 슬퍼
네가 뭐라고 한다 해도
내 곁에 있어주면 되
다 필요없어
어차피 너만 곁에 있으면 되
사랑은 안되겠고 친군 더 안되겠고
아무것도 안되지만
지금 처럼 그냥 내 곁에 있어주면 되
천천히 한걸음씩 걸어가고 있을 게
생각난다 싶으면 언제든지 부르면 되
사랑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지만
바라지는 않아 부담갖지는 마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너는 그걸 몰라
한번쯤은 다시 생각할 수도 있잖아
어쨌든 내가 널 너무 좋아하니까
좋던 싫던 말던 넌 이미 내 여자야
천천히 한걸음씩 따라가고 있을게
생각난다 싶으면 언제든 돌아보면 되
사랑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에 뒤엔 내가 있단 걸 잊어서는 안돼
만나기 위해 난 수만번을
다시 태어난거야
너와 난 절대
운명이란 인연은 아니지만
어쨌든 내가 널 너무 좋아하니까
좋던 싫던 말던 넌 이미 내여자야
어쨌든 내가 널 너무 좋아하니까
니 맘은 상관없어 넌 이미 내여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