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가면 갈수록 멀어질 것 같아
그저 멀리서 너를 바라볼 때면
그리움보다 한 걸음 먼저 눈물이 흘러
멍하니 하늘만 봤어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도 오랜
운명이라 하기엔 너무도 시린
너의 이름을 내 가슴 깊이 새긴 날부터
넌 나를 숨쉬게 하는 의미였기에
나를 울릴 사람도
날 웃게 할 사람도
오직 너, 너 뿐이었는데
난 매일 기도해
너의 기억속에 잠시 머문 것 조차 짐이 된다면
오랜 내 사랑이 널 힘들게 했던 만큼
날 미워할 수 있게
날 떠날 수 있게
널 위해
나를 울릴 사람도
날 웃게 할 사람도
오직 너, 너 뿐이었는데
난 매일 기도해
너의 기억속에 잠시 머문 것 조차 짐이 된다면
오랜 내 사랑이 널 힘들게 했던 만큼
날 미워할 수 있게
날 떠날 수 있게
사랑을 위해서 널 위해서라면
나의 모든 걸 버릴 준비가 됐는데
이런 내 마음을 몰라주는 단 한 사람
그게 바로 너야
이런 내 마음을 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