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바람이었나
내 가슴 열개해놓고
무심히 스쳐가는 바람처럼
당신은 추억으로 떠나버렸네
구멍뚤린 나의 가슴을
그 누가 채워주나~
밉다고 말을하지 싫다고 말을 하지
떠나간 사람이라면
뻥뚤린 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있는 단 한사람
이제는 이제는
우리는 남남인가요
<간주중>
당신은 바람이었나
내 순정 짖밟아놓고
무심히 스쳐가는 바람처럼
당신은 추억으로 떠나버렸네
이 피멍든 나의 가슴을
그 누가 불어주나~
밉다고 말을하지 싫다고 말을 하지
떠나간 사람이라면
뻥뚤린 나의 가슴을
불어줄 수 있는 단 한사람
이제는 이제는
우리는 남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