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따라 물든
세상을 뒤로 하고
지나가는 하루는
골목길은 혼자
그렇게 걷는거라
날 위로해
노을 끝으로 걸린
그리움 바라보며
걸어가는 사람들
차가워진 바람
지나면 혹시
누가 있을까
어두워진 세상은
늘 그래
가끔씩은 두렵자나
가로등 아래
그림자 설마 니가온걸까
아무말도 못하고선
웃기만 니가 서있는거야
내마음을 알아채 버린건지
너도나와 같은걸까
아무말도 않고서
웃기만 하는너
수줍어진 미소는
깊어진 시간뒤에 숨었지만
어둠속에도
마음은 감출수가 없는걸
내가 먼저 말할까 생각해봐
함께 하고 싶다고
내마음을 알아채 버린건지
너도나와 같은걸까
아무말도 않고서
웃기만 하는너
널 알고 지낸 날들이
이젠 함께할수 있는 날들로
변한걸 변했지 우
차가워진 바람도 괜찮은걸
너와 함께 한다면
잡은 손을 놓아버리지 않게
너도 나와 같은걸까
나의 손을 꼭 잡고
차가워진 바람도 괜찮은걸
너와 함께 한다면
잡은 손을 놓아버리지 않게
너도 나와 같은걸까
아무말도 않고서
웃기만 하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