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두고 너는 떠나갔지만
수많은 날을 나홀로 지내며
너만을 그리며 지내 온 2년
아직도 너의 숨소리를 느껴
이젠 모든 것이 꿈만 같이
없어져버린 우리의 바램이
어느샌가 빛바래진 추억이 되고
너의 곁에 있던 시간만큼
행복했던 순간은 없던거야
너에게 잘해주지 못한걸
이제야 후회하고 있는 나야
어쩌면 좋겠니?
이제는 습관처럼 되어버린
너를 향한 나 혼자만의 대화
넋을 잃고 멍하니 하늘을 보다
눈물을 흘리며 잠드는 나의 하루 일과
시간이 지나면 잊겠지
물론 너는 지워지겠지
하지만 그리움에 난 눈물을 흘리겠지
가슴이 시리도록 힘들줄은
몰랐던걸 My Girl...
왜 날 떠나가 내가 아픈 건
바로 너 때문이라는걸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멈춰버린 시간속에
이젠 난 벗어나고 싶어
니가 남긴 추억들과 함께 살아 기억해줘
한 남자가 있었단 걸
니가 보고 싶은데(금방이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더이상 볼 수 없는걸(꿈속에서도 흐려지는걸)
언제나 너를 만날 그 날을 기다리며
(우리 다시 만나 영원히) 사랑할꺼야
매일 아침 눈을 떠보면
변함없이 날 바라보며
웃고 있는 너의 사진
이게 정말 꿈이 아니라면
두번 다신 널 만나는
잠에서 깨고 싶질 않아
한 번만 꿈이 아닌 단 한번만
너를 보고 싶다고
하지만 이 세상에 너는 없다고
그래도 단 한번만 이라도
널 볼 수만 있다면 좋겠어
아주 잠시라 해도
하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한 잔의 와인과 한 장의 사진속에
널 담아낼 뿐 하루 24시간 1440분
너에 대한 그리움만 쌓여갈 뿐
몇 일 전에 너의 어머니가 하셨던 말씀
이젠 그만 잊어라 너도 너의 삶을 찾아라
말처럼 쉬운 일이 어디 있겠어
아직도 너의 숨결이 남아있는데
느껴지는데
(나의 마음 알 수 있겠니
너만을 생각하면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나를
미치도록 보고 싶어
너를 그리워하는 나는
아직도 내 옆에 니가
있음을 느껴 니가 살아숨셔
너의 부드러운 손길 너의 향기
너의 목소리도 너의 웃음까지도
아직도 너무나 생생한데
뒤돌아 가는 널 잡을수가 없네)
그렇게 그렇게 넌 멀리 떠나갔다